사회 전국

대덕특구 연구소기업, 3개 추가됐다

지식경제부, 케이씨피이노베이션 등 3개사 등록승인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이재구)는 케이씨피이노베이션, 아큐젠 헬스케어, 아리텔 등 3개사가 지식경제부로부터 연구소기업으로 29일 등록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설립된 연구소기업 3개는 모두 ETRI에서 기술을 이전하고, ETRI-holdings에서 현금을 출자한 기업이다. 제27호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된 케이씨피이노베이션은 ETRI로부터 ‘스마트폰 지불 및 인증을 위한 스마트 지갑 기술-스마트 사인 기술’을 이전받고, 한국사이버결제(KCP)가 합작투자해 설립한 기업이며 ETRI의 사용자 인증․보안 기술과 한국사이버결제(KCP)의 결제대행서비스 및 부가가치통신망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모바일 소셜커머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28호 연구소기업인 아큐젠 헬스케어는 ETRI로부터 ‘유비쿼터스 바이오칩 리더기’를 이전받아 설립한 연구원 창업기업이며 BT 및 IT기술을 융합한 유비쿼터스 리더기 기반의 현장검사용 바이오 진단센서 및 측정기를 사업화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시간ㆍ장소의 제한없이 임신, 말라리아, AIDS 등을 검사할 수 있다. 제29호 연구소기업인 아리텔은 ETRI로부터 ‘LTE-Advanced 시스템을 위한 HeNB/HeMS SON 기술’를 이전받고 알트론이 합작투자해 설립한 기업이며 이동통신회사에 중계기를 납품하는 모회사 알트론의 국내ㆍ외 영업망을 통해 LTE 펨토셀 기반 초소형 통신중계기를 판매할 계획이다. 특구지원본부는 향후 연구소기업 활성화를 위하여 설립주체를 대학의 산학협력단과 공공연구기관 첨단기술지주회사로 확대하도록 특구법 개정을 추진하고 연구소기업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3년내 코스닥 등록 기업 3개 및 연구소기업 총 매출액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