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오는 2015년까지 490억원을 들여 송산면 일대 6만6,000㎡ 부지에 연면적 7,930㎡ 규모의 진품 공룡박물관을 건립한다.
전국에 몇 곳의 공룡박물관이 있지만 진품 화석으로만 전시하는 박물관은 화성시가 처음이다.
시에 따르면 공룡박물관이 들어설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일대는 지난 1997년 가로 50㎝, 세로 60㎝ 크기의 공룡 둥지 20여곳에서 5~12개씩 총 300여개의 공룡알 화석이 발견돼 2000년 정부로부터 천연기념물 제414호(공룡알화석지, 15.9㎢)로 지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