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간 해외증시]

◇ 뉴욕 1월 효과를 기대, 뮤추얼펀드가 대량 유입되면서 강세로 출발한 다우존스지수는 기업의 인수·합병소식, 유러화 출범 등 호재가 잇따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전년말 대비 4% 상승,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주후반 차익매물과 브라질 주 정부의 모라토리엄 선언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전년말 대비 4% 상승했다. ◇ 일본 유로화의 성공적인 출범으로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도요타 등 수출관련주가 타격을 받아 13,200엔까지 하락했다. 이후 뉴욕 증시 강세에 힙입어 반등했으나 브라질 위기에다 국채발행으로 채권시장으로의 자금이동이 우려되며 연말대비 2.2% 하락했다. ◇ 영국 주초반 보합으로 출발했으나 뉴욕증시의 강세와 유러화 출범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서 후반들어 지수비중이 높은 은행주로 매기가 집중되며 3.6% 올랐다.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수익기반이 안정적인 제약주와 통신주에 대한 매수세가 증가한 것도 주가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 홍콩 일본증시 하락으로 약세로 출발했으나 미국 증시 사상 치고치 갱신과 금리인하 기대감이 겹치면서 외국자금이 대거 유입, 98년말 대비 5.7% 상승했다. 이번 주말 은행 예금금리는 0.25%포인트 인하한 4%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우대금리 인하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 태국 유로화의 성공적인 출범과 함께 달러화에 대한 바트화의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국자금이 대거 유입되며 400포인트를 다시 회복했다. 주후반 차익매물 출회로 소폭 조정과정을 거쳤지만 연말대비 11.8% 상승했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인접국 증시도 전반적인 아시아증시의 상승세에 힙입어 강한 상승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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