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공휴일에도 외화증권결제 가능

예탁원, 추석 연휴부터 서비스

앞으로는 국경일이나 명절 등 공휴일에도 외화증권결제가 가능해진다. 증권예탁결제원은 10일 최근 해외증시 직접투자의 확대에 맞춰 올 추석연휴부터 공휴일에도 외화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조성익 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날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고객지향적인 업무 체제 확립의 일환으로 공휴일에도 외환증권결제 업무 담당자가 정상 근무하며 외환증권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추석과 설날 등 우리나라 휴일에도 외국 증시는 개장하는 경우가 많아 공휴일 외환증권결제 수요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예탁원에 따르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한 국내 투자가들의 외국 증시 직접투자가 크게 확대됨에 따라 올들어 8월까지 일본ㆍ중국ㆍ홍콩 등 아시아 3개 시장 외화주식결제금액은 21억달러, 결제 건수는 3만9,153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167%, 166% 늘어난 것이다. 한편 예탁원은 이날 고객만족(CS) 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대내외의 환경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자본시장의 뉴 밸류 파트너’라는 CS비전을 선포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