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재응, 개인최다 7연패

서재응(29ㆍ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이 또다시 무너져 달갑지 않은 개인 최다연패 기록을 새로 썼다. 서재응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LA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8안타를 맞고 6실점한 뒤 2대6으로 뒤진 6회 트래비스 하퍼로 교체됐다. 경기는 에인절스의 8대4 승리로 끝나면서 서재응은 시즌 9패(2승)째를 안았고 지난 5월29일 워싱턴전 이후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탬파베이 이적 후 5번 선발로 나서 모두 패한 서재응은 뉴욕 메츠 소속으로 2003년 당했던 6연패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한국인 메이저리거 투수 3인방은 7월 들어 박찬호(샌디에이고) 1승2패, 서재응 5패, 김병현(콜로라도) 2패 등 모두 합쳐 1승9패에 그치는 극심한 난조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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