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국은행 "5만원권 벌어짐 현상 오류 아니다"

SetSectionName(); 한국은행 "5만원권 벌어짐 현상 오류 아니다" "위조방지위해 접착제 사용안해" 해명 홍준석 기자 jshong@sed.co.kr 한국은행은 24일 5만원권 위조방지장치(입체형 부분노출 은선)의 일부 벌어짐 현상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 제조 공정상 오류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내황 한은 발권국장은 "5만원권 입체형 부분노출 은선이 벌어진다는 지적이 있지만 이는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고의적으로 훼손할 경우 벌어지기는 하지만 별 문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위조 방지용 홀로그램의 움직이는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은선에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았다"며 "은선을 종이와 종이 사이에 끼우는 방식으로 5만원권 지폐가 제조되기 때문에 은선과 종이 사이가 뜰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스웨덴과 멕시코 지폐에도 은선이 적용됐고 벌어짐 현상이 나타났지만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 국장은 "지난 2008년 4월 발행된 멕시코의 1,000페소는 자동화기기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문제가 보고된 적은 없다"며 "2007년 은선이 사용된 1,000원 신권에도 일부 벌어짐 지적이 있었지만 자동화기기 사용에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은은 은선을 이용한 위폐방지 장치는 최첨단 기술로 미국에서도 조만간 100달러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은은 조폐공사에 의뢰해 5만원권의 은선과 종이 사이가 벌어진 상태에서도 자동화기기 이용에 지장이 없는지 여부에 대해 추가 실험을 시행하기로 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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