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창투사 투자 수도권 편중/6월말 현재 투자액중 43.7% 집중

창업투자회사들의 창업자에 대한 투자액중 22%가 서울지역에 몰리는 등 창업투자액의 수도권 집중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9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96년 6월말까지 창투사들의 전체 투자실적은 9백58건에 5천7백23억원으로 이중 서울지역 창업자에 대한 투자가 2백29건에 1천2백54억원을 차지, 금액기준 20%의 비중을 나타냈다. 또 경기도는 1백91건에 1천88억원으로 전체 투자금액의 19%를 차지하는 등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의 점유율이 43.7%에 달했다. 이에비해 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지역은 86건에 6백61억원으로 전체의 11.5%에 불과했으며, 부산·대구와 경남북 등 영남권은 2백1건에 1천1백73억원으로 20.5%의 비중을 기록했다. 대전과 충남북 등 충청지역은 1백76건에 1천2백14억원으로 전체 투자금액의 21.2%를 차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때문에 투자유치에 다소 유리했던 것으로 분석됐다.<최원룡>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