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외국인 1,430억순매도


콜금리 인상과 트리플위칭데이 부담을 별 영향 없이 무사히 통과했다. 그러나 장 중에는 10포인트 이상 급등락하는 등 변동성이 컸다. ◇유가증권시장=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5포인트(0.04%) 내린 1324.20포인트를 기록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142억원, 1,28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430억원을 순매도했다. 선물ㆍ옵션 만기일인 이날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523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지만 비차익거래에서 74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전체적으로는 221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과 하락업종이 비슷한 가운데 증권(2.69%), 의약품(1.93%), 기계(1.50%)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종이(-1.08%), 통신업(-0.81%), 전기(-0.80%)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그룹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1.25% 빠진 것을 비롯해 현대차(-2.04%), 국민은행(-0.27%)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삼성증권 등 주요 증권주가 4~5%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한 403개 종목이 올랐고, 351개 종목이 내렸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는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 부담으로 전날보다 3.59포인트(0.49%) 하락한 725.85포인트를 기록했다. 개인이 37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억원, 16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 정밀기기(4.21%), 출판, 매체복제(2.10%), 정보기기(2.02%) 등이 강세를 보였고 제약(-4.57%), 방송서비스(-1.68%), 오락, 문화(-1.59%) 등은 하락했다. 나노 이미지센서 칩 재료로 강세를 보였던 플래닛82는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 시가총액 9위로 떨어졌다. NHN(0.85%)과 LG텔레콤(1.00%), 아시아나항공(1.06%)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CJ홈쇼핑(3.25%), GS홈쇼핑(2.09%)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41개 종목을 포함해 31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1개를 포함, 553개 종목이 내렸다. ◇선물시장=코스피200 12월물은 전날보다 0.70포인트 내린 169.45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5,621계약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437계약, 5,193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20만5,346계약으로 전날보다 2만 계약 이상 늘었고 미결제 약정은 5만557계약으로 1만4,734계약 줄었다. 선ㆍ현물간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0.68을 기록, 3일 째 백워데이션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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