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식거래대금 26% 증가…지난달 日평균 2조6,400억

지난 5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일평균 주식거래규모가 지난달 큰 폭의 증가세로 반전했다. 3일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지난 9월중 일평균 주식거래대금 규모는 2조6,429억원(거래소 2조1,149억원ㆍ코스닥 5,280억원)으로 8월의 2조650억원에 비해 26% 늘었다. 양대시장의 월별 일평균 주식거래대금은 지난 4월 3조8,730억원을 기록한 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했고 8월에는 전월대비 0.1%의 미미한 증가율을 기록했다. 거래소시장의 9월 매매주체별 주식거래대금 증가율은 외국인 29%, 개인 30%, 법인 49% 등으로 나타났다. 법인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달 연기금이 5,256억원을 순매수했기 때문이다. 조병문 LG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어 10월의 거래규모는 9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며 “거래대금에 따라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 증권주도 시장평균 수익률과 동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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