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계명대 동산병원, 뇌암·위암 생존율 전국 평균 웃돌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의 최근 5년간 암환자 생존율이 62.8%에 이르고 뇌암, 위암 등은 국립암센터에서 발표한 전국 평균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암등록 사업(2만5,647명)을 분석한 결과 암환자 5년 생존율이 62.8%로, 암 발생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완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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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뇌암 50.4%(전국평균 42.6), 위암 73.7%(67%), 자궁경부암 85.4%(80.2%), 전립선암 95.1%(90.2%), 간암 30.8%(26.7%) 등의 생존율을 보여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김옥배 계명대 동산병원 암센터장은 “2008년 동산병원 암센터가 만들어진 후 위암, 부인암, 간암, 폐암 등 다방면 암전문가들의 협진이 이뤄지면서 생존율 향상 및 환자의 만족도가 높?蠻낫蔑굅?말했다.

한편 암 생존율 통계는 암 진단일로부터 5년간 생존한 암환자의 비율을 조사한 것으로, 동산병원암센터와 암등록위원회가 3개월간 국립암센터와 동일한 SAS 프로그램을 이용해 조사, 발표했다.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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