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시노펙스, 1분기 흑자전환 성공...본격 턴어라운드 전망

시노펙스는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시현했지만 1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시노펙스는 지난 1분기 663억원의 매출액과 28억원의 영업이익, 1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시노펙스의 1분기 실적은 대규모 적자를 시현한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액은 32% 증가 하였으며, 영업이익은 -38억원에서 28억원으로 흑자전환 하였으며, 순이익 역시 -103억원에서 12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시노펙스의 1분기 실적은 그 동안 매출성장을 견인했던 K-PBA사업의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른 터치스크린 사업이 전년 동기대비 193%라는 높은 성장율을 기록하며 실적성장을 견인 했다. 시노펙스의 IT사업인 모바일기기 입력장치 사업은 총 매출액의 91.85%인 61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모바일기기 입력장치 사업 중 터치스크린은 522억원, K-PBA분야는 88억원이며, 친환경 포장재 사업은 36억원, 필터사업은 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노펙스는 지난해 높은 원가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둔화된 K-PBA사업의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터치스크린 사업에서 1분기에 6개 신규모델 수주에 성공하면서 매출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시노펙스 손경익 대표이사는 “터치스크린 사업의 성장과 더불어 내부적인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에 대한 노력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2분기부터 터치스크린 사업에서 ITO센서 및 강화유리의 핵심부품 내재화를 통한 자회사와의 시너지 창출 및 터치스크린 사업에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다”고 말했다. 성시종 기자 s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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