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감원 부원장에 정기홍씨 확정

김상훈(金商勳) 부원장이 국민은행장으로 옮김에 따라 공석이 된 금융감독원 후임 부원장에 정기홍(鄭基鴻·55) 현 금감원 부원장보가 선임됐다.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13일 『금융감독위원회 서면결의로 鄭부원장보를 후임 부원장으로 공식 결정했다』며 『14일 오전 중 임명식을 수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鄭부원장은 광주일고·서울대 상과대학 상학과와 미국 밴더빌트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나왔으며 한국은행에서 업무부·런던사무소 등을 거쳐 은행감독원 검사2국장, 4개 감독기관 통합기획실장 등을 거쳐 금감원 부원장보로 재직해왔다. 금감원에서는 이정재(李晶載) 현 금감위 부위원장(전 금감원 부원장)을 도와 내부 살림을 도맡아왔다. 금감원은 또 다음주 중 후임 부원장보 2명을 국장급 중에서 선정할 방침이다. 후임 부원장보에는 K국장과 또다른 K국장, Y국장 등 3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입력시간 2000/04/13 17:01

관련기사



김영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