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전쟁으로 덕을 본 나라가 있다면 이란이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이 저술한 ‘강대국과 신((The Mighty and the Almighty)’의 홍보차 방문한 조지아주 베리칼리지에서 이같이 말했다.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이라크 전쟁은 미국 외교정책의 가장 큰 실패작(disaster)”이라고 꼬집은 뒤 “이로 인해 국제무대에서 이란의 영향력이 커졌으며 국제적 압력에 대한 내성도 생기게 됐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