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세렉스가 올 상반기에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우진세렉스는 12일 “상반기 매출액이 3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64억원에 비해 15% 늘었으며 올 1ㆍ4분기 보다는 28% 늘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상반기 중 케이스와 키패드 등 휴대폰 부품업체들이 생산 라인을 증설한 데 힘입어 주력 품목인 휴대폰용 정밀 사출기 판매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부 휴대폰 부품 업체가 중국 현지에 공장을 설립하면서 상당 물량을 주문한 게 매출의 큰 몫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매출이 급증하면서 중국 현지법인 투자 등 부담을 상당 부분 털어내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41억여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