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경기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스피드경영을 본격 실시하고 있는 삼성물산에스에스(대표 원대연)가 부서간의 효율적인 합의·의결을 위해 「코사인제도」를 도입했다.이 제도는 종전 합의관행에서 오는 의사결정의 지연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타부서와 합의가 필요할 때 기안자가 최종결재권자는 물론 관련부서의 합의자를 한 장소에 소집, 그 자리에서 모든 의사결정을 마치도록 하는게 특징이다.
특히 종전에 몇일씩 걸리는 결재과정과 합의과정을 1시간이내로 단축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에스에스 관계자는 『이 제도는 평직원인 담당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회사의 의사결정 제도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