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인여자대학, ‘IT 기업 연계한 특성화’과 개설

경인여자대학이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20개 IT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업브랜드 학과인 ‘IT 기업 연계 특성화과’(가칭)를 개설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인여자대학 박준서 총장과 기업브랜드 학과 주관회사인 ㈜유비즈글로벌 김영욱 대표는 지난 23일 ‘IT기업 연계 특성화과’개설을 위한 양해각서(MOU) 협약식을 갖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창조적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내용에 따르면 기업브랜드 학과인 정원 40명의‘IT기업 연계 특성화과’를 설치해 상호간에 학생선발, 교육, 취업 등 교육과정 전반을 공동으로 운영, 기업에 적합한 인재 및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산학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준서 총장은“기업브랜드 학과가 개설되면 학생선발 과정에서부터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직접 선발하고 기업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한 교수진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돼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명품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면서 “학생들은 입학할 때부터 100% 취업이 보장되기 때문에 애사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IT기업 연계 특성화과를 운영하는 컨소시엄에 가입한 업체는 유비즈글로벌, 클라우드나인, 이프렌즈익스퍼트, 지앤지커머스, 고은소프트, 토마토시스템, 시스게이트, 토스, 마이스소프트, 엔투솔류션, 퍼닉웍, 온라인파워스, 컴츄어, 예스세미솔루션 등 14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추후 20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경인여자대학은 올해 IT기업 연계 특성화과 신설에 대한 교과부 인가 후, 2012학년도 입시부터 40명 정원으로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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