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결산법인인 빙그레, 싸니전기공업, 금강화섬 등 3개사가 오는 11월 주주총회를 거쳐 3∼4%의 주식배당을 실시한다.18일 증권감독원이 9월말 결산법인 17개사의 주식배당 신고현황을 접수한 결과 빙그레, 싸니전기, 금강화섬 등 3개사가 주식배당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회사별 주식배당 현황은 싸니전기가 4.4%로 가장 많았으며 빙그레가 4%, 금강화섬이 3%다.
이에따라 9월결산법인의 평균 주식배당률은 지난해 4.18%에서 올해는 3.80%로 다소 낮아졌다.
이들 3개사는 오는 11월말 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치는 대로 12월말까지 주주들의 계좌로 주식을 입고하게 된다.
한편 3월결산법인과 6월결산법인 중 주식배당을 예고한 22개사를 포함하면 올해 주식배당을 예고한 상장기업은 25개사이다.<정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