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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0여 개 아파트 단지에 커뮤니티 전문가 배치

서울시는 아파트 입주민간 공동체 관계 회복을 위해 단지 내 커뮤니티 형성을 선도해 나갈 ‘커뮤니티 전문가’를 시내 40 여개 아파트 단지에 배치한다고 8일 발표했다. 커뮤니티 전문가가 배치될 아파트 단지는 각 자치구별 자체 심사를 통해 2개씩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1명의 커뮤니티 전문가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20개 자치구에 배치되어 10개월간 관할구역 아파트의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커뮤니티전문가들은 주택관리사 등 전문인력과 지역활동가 등이며 3주간의 양성과정을 거쳤다. 이들은 아파트 단지 내 입주민의 특성과 수요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커뮤니티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게 된다. 김윤규 서울시 주택정책과장은 “커뮤니티 전문가 배치를 통해 시설물관리 중심의 삭막한 공동주택 주거지가 인간이 중심이 되는 공동체 삶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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