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통신사업 방해 한국통신에 ‘시정령’

◎대우통신서 「082전용전화기」 만들자/경쟁불리 우려 “팔지말라” 압력가해한국통신이 대우통신의 「082전화기」 판매계획을 중단시켰다가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27일 공정위에 따르면 대우통신은 시외전화를 걸 때 데이콤의 식별번호 「082」를 누르지 않더라도 데이콤의 시외전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전화기를 지난해 개발, 판매할 계획을 세웠었다. 이에대해 한국통신은 대우의 이같은 전화기가 판매될 경우 경쟁에서 불리해질 것을 우려, 이같은 계획을 취소토록 대우측에 압력을 넣었다는 것이다.<이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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