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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금융소비자본부를 은행권 최초로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에 앞선 지난해 10월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기존 '고객만족팀'을 '금융소비자보호부'로 확대 개편했다. 하나은행은 이와 함께 경기침체로 고통 받는 서민을 위해 '서민금융부'도 신설했다.
하나은행은 기존 'HR그룹'을 '경영지원그룹'으로 명칭 변경 및 확대 개편하고 그룹 내에 HR본부ㆍ정보전략본부ㆍ금융소비자본부를 배속시켰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기존 6그룹 14본부 2지역사업본부 48부 3실에서 6그룹 15본부 2지역사업본부 49부 3실로 개편됐다. 직급명칭 체계에도 변화를 줘 '부행장보'를 '전무'로 변경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서민금융 활성화에 대한 금융 트렌드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조직체계를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와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