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게임업계 아바타 재고 내수침체에 할인판매

내수불황이 지속되면서 온라인 게임업계에도 ‘재고정리’개념이 등장했다. CJ인터넷이 서비스하는 게임포털 넷마블(www.netmarble.net)은 22일 하루 동안 해가 지난 아바타 아이템 20여종을 990원에 균일가 판매하는 '아바타 재고 상품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02년에 제작된 테마 아이템과 액세서리, 의상 등 총 20종의 아바타 아이템이 50~8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판매 아이템으로는 기존에 5,000원에 판매되던 ‘우리 약혼해요’테마 아이템과 함께 1,000~3,000원대의 ‘강아쥐’, ‘하트배경’및 기타 액세서리 등이 있다. 권영식 넷마블 이사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유행이 지난 재고상품을 대량으로 ‘떨이’처분하는 것에서 착안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불황기에 알뜰 네티즌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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