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럽 광우병파동 맥도널드社 울상

유럽 광우병파동 맥도널드社 울상 유럽의 광우병 파동이 맥도널드를 울리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11일 최근 광우병 파동으로 유럽 소비자들의 쇠고기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며 맥도널드사의 햄버거 판매량도 덩달아 크게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맥도널드가 발표한 11월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감소한 6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맥도널드의 잭 그린버그 회장은 "유럽산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하락하며 쇠고기를 주 원료로 하는 햄버거에 대한 매출이 급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회사측은 "미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세계적으로는 올해 11%의 매출신장이 기대된다"며 "유럽의 판매부진이 회상 경영에 큰 문제를 야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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