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외국인의 매도로 인해 급락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1일 오후 12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5.87% 하락한 5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 도이치 등 외국계에서 매도 물량이 계속 쏟아지는 상황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건설업계의 불황이 지속되리라는 전망에 실적 개선이 불투명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건설수주 물량이 지난해 8월 이후 14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내는 등 건설업계의 선행지표가 여전히 낮다”며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3,090억원의 영업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