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4.55포인트 오른 881.65포인트를 기록, 880선을 회복했다.
미국 증시의 하락 소식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보합선에서 머물다가, 외국인의 순매수 우위와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은행업이 실적 개선, 저가 메리트, M&A 기대감 등이 겹치며 4% 넘게 올라 주목을 받았다. 한미ㆍ하나ㆍ외환ㆍ조흥은행과 우리금융이 5~7% 상승했고, 국민은행도 2.07%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 SK텔레콤, 포스코, KT&G, 하이닉스, 기아차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한국전력, KT, 현대차, LG전자, 삼성SDI, 현대모비스 등은 소폭 내렸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