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기존 악재에 의한 시장교란 완화 및 수급개선 영향으로 코스피가 반등을 재개했고 특히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 저가매수 대응이 유효한 가운데 외국인이 11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하는 등 외국인 입장 변화에 미세한 변화 조짐이 감지됐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또 “계절적으로 연말·연초 배당수요와 대차거래 청산 등으로 외국인 매수 우위 보인 사례가 많아 매도규면 측면에서 접근시 외국인 매도압력 완화 기대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그리스 대통령 선출 3차 결과에 따라 관련 리스크 수위 급변으로 변동성 확대가 예상돼 매수기조로 전환은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방향성 베팅보다는 모멘텀 보유 기업 위주로 선별적 접근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