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무상증자 소식에 강세

고려반도체시스템과 상신이디피가 무상증자 재료를 바탕으로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1일 코스닥시장에서 고려반도체시시템은 4.71%(470원) 오른 1만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하락세를 제외하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상신이디피도 장 초반부터 강세를 이어가면서 11.68%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다. 고려반도체시스템과 상신이디피의 이날 상승세는 무상증자로 주주가치 제고는 물론 거래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무상으로 신주를 발행해 주주들에게 배분할 경우 주식 수가 늘어나 앞으로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날 고려반도체는 보통주 한 주당 0.5주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총 268만3,344주로, 무상증자후 발행주식수는 805만32주로 늘어나게 된다. 상신이디피도 이날 공시에서 한 주당 0.4주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증자 전 주식수는 764만1,692로 305만6,676의 신주가 발행돼 오는 18일 상장될 경우, 상신이디티의 총 발행주식수는 1,069만8,368로 늘어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