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사격술훈련 시뮬레이터시스템] 벤처기업이 첫개발

경기도 시화공단 입주 벤처기업인 모든텔레콤(대표 윤욱선)은 정보통신부의 정보화촉진기금을 지원받아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기술 등을 이용, 동영상 사격술훈련시뮬레이션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좁은 실내공간에서 실탄 사격훈련과 동일한 조건과 환경 등을 스크린영상에 그대로 실현, 실제 사격시의 총성과 반동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사격시 개인별 사격자세 등을 정밀 분석해 자세교정 등을 할 수 있도록 고안돼 있다고 이회사는 말했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함포 및 헬리콥터 사격 및 전술 시뮬레이션시스템과 민간용 사격술 시뮬레이션시스템의 개발에도 나서 마무리단계에 진입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회사 윤욱선 사장은 “이 시스템은 실탄 사격훈련시의 위험요소를 없애고 예산을 절감하도록 개발돼 있어 군과 경찰의 교육훈련 환경 및 정보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대당 가격도 외제품의 2억5천만원보다 훨씬 낮게 책정할 예정”이라고말했다. 이 회사는 SBS아트텍(대표 박충)과 마케팅부문 공동사업추진협약을 맺고 경찰,군부대, 민수게임용 업체 등을 대상으로 판촉에 나서기로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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