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상보에 따르면 100% 종속법인인 상보신재료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34억8,384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마쳤다. 이번 유증은 상보가 보유한 TFT-LCD 과학필름 관련 특허를 현물 출자한 것으로 모기업인 상보는 향후 관련 제품 판매에 따른 수익금 중 일부를 로열티 수익으로 가져가게 된다.
이에 앞서 상보는 지난 18일 상보에 21억7,840만원(200만달러) 규모의 자본금을 추가 납입했다. 이로써 상보신재료의 자본금은 설립 당시 200만달러에서 719만달러로 늘어났다.
상보 관계자는 “중국 생산기지 가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유상증자와 특허출자를 마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