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크루셜텍, 하반기 긍정적 실적 낼것"

휴대폰 부품업체인 크루셜텍이 제품군 확대와 신규 거래선 진입을 통해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실적을 낼 것이라는 분석에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크루셜텍은 15일 0.96% 오른 2만1,000원에 마쳤다. 지난 8일 이후 하루를 빼고는 모두 오르는 등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크루셜텍의 상승세는 지난 9일부터 14일 열린 해외IR에서 휴대폰의 마우스 역할을 하는 OTP 제품군을 확대하고 LED 플래시 모듈의 신규 거래선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한 것이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크루셜텍은 판매가격 2달러 수준인 OTP제품을 1~3달러 가격대로 다양화하고 지문인식과 백라이트닝 기능을 추가한 3달러 이상의 제품을 하반기 중에 납품 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LED플래시 모듈의 납품처도 현재 삼성전자가 유일하지만 3ㆍ4분기 HTC를 시작으로 RIM, 모토로라 등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해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메이저 휴대폰 업체들에 매출 다변화가 잘 이뤄져 있고 휴대폰 수요는 TV, PC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긍정적”이라며 “최근 들어 IT부품주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휴대폰 부품 업체 중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하반기에도 추세가 유지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