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켐트로닉스, 터치 감지장치 특허

켐트로닉스는 '터치 감지장치와 방법 및 구현 프로그램이 기록된 기록매체'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스마트폰ㆍ태블릿PC 등의 화면을 터치할 때 소비전력을 줄이면서도 노이즈에 의한 오작동도 방지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터치스크린에 터치를 하면 시작과 종료를 판단하기 위한 터치값을 생성ㆍ감지하는데, 이때 터치 감지장치에서 발생하는 노이즈가 터치값에 영향을 미쳐 오작동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기존 장치는 항상 높은 시스템 주파수에서 동작함에 따라 많은 전력이 소모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 특허는 터치 발생이 감지되면 정상적인 터치인지 여부를 판단함으로써 노이즈에 의한 오작동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정상적인 터치로 판단될 때에만 빠른 시스템 주파수를 유지하기 때문에 터치 감지 장치가 소비하는 전력 및 노이즈에 노출되는 빈도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 특허기술은 모바일 기기, 노트북ㆍ태블릿PC 등 터치감지가 필요한 모든 기기에 적용이 가능하다. 켐트로닉스 관계자는 "본 특허는 정전용량 방식 터치 감지 장치에서 큰 해결 사안이었던 노이즈에 의한 오동작 방지와 전력소모 감소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 터치 감지 장치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