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가 이틀째 하락…490선 위협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코스닥 소폭하락주가가 美 증시 강세에도 불구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10일 주식시장에서는 전일 마감된 미 증시에서 아마존의 실적 상승과 단기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로 3대 지수 모두 상승 반전한데 영향을 받아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삼성전자, 국민은행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공세를 펼쳐 장을 하락으로 이끌며 490선마저 위협을 느끼게 됐다. 종목별로보면 삼성전자가 미국시장에서 반도체 주가의 하락소식에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인 가운데 한국통신등 일부 대형주들도 약세로 돌아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또한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들이 매도공세를 펼치며 지수흐름에 악영향을 미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초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금일 시장에서는 전일 상승세로 마감했던 나스닥시장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며 출발했으나 후장들어 경계매물의 출회로 인해 약세로 돌아섰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매도를 보이며 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가운데 외국인들만이 순매수를 보이며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금일 거래소시장은 전일보다 6.25포인트 하락한 4991.21로 마감했으며 코스닥시장도 0.25포인트 하락한 64.56으로 마감했다. 한국i닷컴 stock@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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