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쌍용] 경상. 순이익 각각 160억원 흑자 전환 전망

쌍용이 올들어 쌍용정유 매각등 구조조정 마무리등에 힘입어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다.SK증권은 『쌍용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19.4% 감소한 6조2,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나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시멘트등 신시장 진출과 금융비용 감소등으로 각각 160억원의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쌍용은 413억원의 경상적자와 1,14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올들어 쌍용은 적자사업 철수와 함께 석탄, 석유, 시멘트등 경쟁력이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영업력을 강화하면서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쌍용은 내년까지 450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추가 매각하고 400억원의 투자자산을 매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주당순이익은 1,481원, 2000년엔 1,237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은 또 자산매각, 유상증자로 인해 올해 쌍용의 부채비율은 900%대에서 500%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로인해 금융비용이 500억원으로 급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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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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