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투자증권은 업계 처음으로 시장 위험·신용 위험·유동성 위험·재무건전성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리스크관리시스템을 구축, 트레이딩 포지션, 순이익, 계량화된 리스크, 한도수준 여부를 최소 30분 단위로 실시간 조회할 수 있게 됐다.LG투자증권이 이번에 도입한 통합리스크관리시스템은 특히 위험척도로 널리 활용되는 VAR(VALUE AT RISK)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모든 부서가 공통으로 이해, 소통할 수 있는 계량화된 리스크 언어도 갖게 됐다.
LG투자증권 리스크관리팀의 박병호(朴昞頀) 팀장은『위험관리는 기회손실의 관리가 아닌 생존을 위한 또다른 형태의 적극적 전략』이라면서『특히 앞으로는 신속하고 정확한 위험측정이 경쟁력 제고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구영기자GY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