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아이반도체·두인전자 등 6배 폭등도금년중 일반입찰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31개 기업들은 낙찰가에 비해 평균 50% 주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종목별로 등락이 심해 씨티아이반도체 등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21개 기업은 주가가 낙찰가에 비해 오른 반면 10개사는 낙찰가에 비해 오히려 주가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코스닥증권에 따르면 금년중 등록한 31개 종목의 평균 낙찰가는 2만1천17원, 23일 기준 평균주가는 3만1천5백20원으로 50.0%가 올랐다.
낙찰가에 비해 주가가 크게 상승한 종목은 6배 가까이 오른 씨티아이반도체를 비롯 삼우통신공업·선일옵트론, 두인전자, PSK테크, 자네트시스템, 아일공업, 건인, 경덕전자, 웹인터내셔날, 범아종합경비, 메디다스 등이다. 반면 성원파이프는 낙찰가에 비해 주가가 절반이상 떨어졌고 제은금고, 대백쇼핑, 화니백화점, 남성정밀공업, 신천개발, 청담물산, 윤영, 삼일, 황금에스티 등도 낙찰가에 비해 주가가 하락했다.<안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