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공항공사 첫 여성 지사장, 이미애 인재개발실장


한국공항공사 창립 이래 최초로 여성 지사장이 탄생했다.


한국공항공사는 13일 이미애(50·사진) 인재개발실장을 대구국제공항 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공사 창립 34년 만의 첫 여성 지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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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항에 방문하는 국빈급 인사들의 의전을 책임지는 의전팀장에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권용실(46) 인재개발실 글로벌교육팀장이 임명됐다.

조수행 한국공항공사 인사관리실장은 이번 인사에 대해 "여성 인재를 주요 보직에 임명하고 기술직 출신인 배선웅(56) 여수지사장을 인사관리실장으로 등용하는 등 능력 위주로 인력을 배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간부급 25명 승진과 51명 전보 등 2014년을 맞이해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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