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주관하는 ‘아프리카 소규모 마을상수도시설 설치 시범사업’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물 부족이 심각한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소규모 마을단위 상수도 시설을 공급해 국내 기업의 현지 수자원 및 수처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아프리카 지역 중 가나공화국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웅진코웨이는 안정적인 수질유지가 가능한 표준 설계 및 운전기술을 확보하고 운반과 설치가 간편한 이동형 상수장치를 개발, 2012년 3월까지 보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김정열 웅진코웨이 수처리사업본부장(전무)은 “앞으로 물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동남아, 아프리카, 남미 국가 등을 대상으로 수처리 사업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