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텍플러스, 스위스 헬리오티스사와 국제 공동연구한다

국제공동연구센터 9일 개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덕특구기업인 인텍플러스와 스위스 헬리오티스(Heliotis)의 국제공동연구센터가 9일 문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센터는 해외우수기술의 특구내 유입 및 해외기관ㆍR&D센터의 특구 유치를 통해 글로벌 기술사업화 성과 도출 등을 위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지원하는 국제공동기술사업화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인텍플러스와 스위스 헬리오티스사는 공동연구센터를 통해 백색광 간섭계용 스마트 카메라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3차원 반도체 검사용 광학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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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의 소유권은 인텍플러스와 헬리오티스가 공동 소유하며, 국내에서는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인 인텍플러스가 주도적으로 사업화시킬 예정이다.

개발된 기술은 기존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3차원 검사 장비 시장을 국산화해 수입 대체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구진흥재단 관계자는 “특구기업이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기술사업화 채널을 확보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를 통해 특구내 반도체 관련기업이 스위스를 포함한 유럽 지역 진출 및 협력 기회 확대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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