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에 3조원 투자

LG디스플레이가 차세대 TV의 기간부품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에 2,200억엔(3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신문은 LG디스플레이의 권영수 사장의 인터뷰를 인용, 2013년부터 TV용 OLED 분야에 3조원을 투자해 2014년 하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전했다. 이에 앞서 LG디스플레이는 내년부터 소량의 TV용 OLED 패널을 LG전자의 55인치 TV에 부착해 월 3만대의 TV를 생산, 내년 하반기부터 판매한다. LG전자는 현재 소형 TV에 OLED를 채용하고 있으며, 대형 화면 제품에 탑재하는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다. 삼성전자도 시장 확대를 위해 OLED 기술 개발을 서두르고 있어 초기 시장 장악을 위한 두 회사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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