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 매그나칩반도체 회장, "성공하는 리더 되려면 창의성·실행력 갖춰야"

박상호 매그나칩반도체 회장이 대학생들에게 창의성과 실행력을 주문했다.

박 회장은 18일 서울경제신문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서울경제TV SEN과 공동으로 청주 충북대학교에서 개최한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생을 위한 최고경영자(CEO) 초청 특강'에서 "평범한 학생이 글로벌 CEO가 되기까지 한번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다"며 "한번 계획한 일은 반드시 실행에 옮겨왔으며 창의성과 실행력이야말로 젊은이들이 갖춰야 할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창조적인 정신은 젊은이들이 가진 특권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실행력이 성공하는 리더가 되는 지름길"이라면서 "창의적인 사고는 늘 도전의식을 갖고 자신의 일에 끝없는 열정을 품어야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현상황에 안주하려는 순간 더 이상의 성장과 발전기회를 잃어버리게 된다"며 "열정 없이는 변화와 혁신이 불가능한 만큼 열정 또한 중요한 자질"이라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창의성을 키우려면 기존 사고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사고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때 비로소 창의성이 나온다"며 "독서를 많이 하게 되면 남의 생각과 경험을 얻을 수 있어 아이디어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창의성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실행하지 않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일"이라며 "한번 내린 결정에 대해서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흔들림 없이 추진하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대학생들에게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