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네패스, 삼성전자 후광효과에 이틀째 상승

네패스가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2011년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수혜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8일 오후 1시46분 현재 네패스 주가는 전일보다 1,050원(5.77%) 오른 1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상승세로 키움증권, 삼성증권, 동양증권 창구 순으로 매수주문이 몰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총 23조원을 들여 반도체 및 LCD부문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부문 중에선 메모리 5조8,000억원, 비메모리 4조2,000억원이며 LCD는 4조1,000억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는 5조4,00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네패스는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집행에 따른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이가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공격적 투자와 관련해 최대 수혜주는 웨이퍼 레벨 패키지를 생산하는 네패스”라며 “지난 주 홍콩과 싱가폴에서 열렸던 기업설명회(NDR)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호응도 좋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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