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건설사업 진행과정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관리할 수 있는 핸드폰 앱을 공공기관 최초로 개발 완료하고 원주∼강릉 철도건설 사업에 시범적으로 적용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철도사업관리 앱은 사업정보, 공정현황은 물론, 예산집행과 각종 현안사항의 처리과정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현장 방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철도공단은 이번에 개발된 앱이 공단과 정부, 지자체간 상호 협업 체계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업에 참여한 협력업체도 현안사항에 대한 공단의 해결방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함으로써 효율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최정환 철도공단 고속철도처장은 “3개월간의 운영을 통해 앱을 보완하고 호응도를 조사해 다른 사업의 적용여부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