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전기술, 발전시장 확대 수혜주…한화증권

유가증권시장의 한전기술이 화력발전소 및 원자력발전소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돼 매수할 만 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강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22일 “2035년까지 화력발전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발전수단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한전기술은 화력발전 부문의 설계기술력을 바탕으로 화력발전 EPC(설계ㆍ구매ㆍ시공 일괄 수주)사업에까지 진출할 계획이어서 고속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세계적으로 원전 수요 역시 급증하는 가운데 한국을 포함한 5개국만이 원전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한전기술의 원전 수주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 연구원은 “한전기술은 신규 발전소 수주뿐만 아니라 노후 발전소의 수명연장ㆍ성능개선 사업에도 뛰어들고 있다”며 “오래된 원전이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실적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화증권은 한전기술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9%, 16% 증가한 5,263억원, 1,123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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