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충주대, 저명인사 '옴니버스' 강좌

대학생·일반인들에 인기 몰이

장병집

충북 충주대(총장 장병집)의 '옴니버스' 강좌가 수강신청을 못한 학생과 일반인이 몰리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06년 2학기부터 시작된 옴니버스 교양강좌는 사회 여러 분야의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릴레이로 경험과 지식을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7일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변화의 시대, 함께하는 미래 인재'라는 주제로 강의했으며 9월에는 이재충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 장순화 경기여성단체연합회 공동대표, 민동기 전 국회입법차장, 윤성규 전 기상청 차장 등이 '21세기 도전과 삶' '미래사회와 창의적 인재'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달에는 최몽룡 서울대 교수와 우건도 충주시장, 한화진 청와대 환경비서관, 김용판 충북지방경찰청장,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창의연구소장 등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매주 수~목요일 열리는 2학점짜리 일반교양 과목인 이 강좌는 각계 저명인사들이 강사로 나선다고 알려지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8월30일 수강신청에는 접수 1시간 만에 500명의 정원을 채울 정도였다. 개강 후 수업 첫 날인 9월1일에는 수강신청을 한 500여명의 학생은 물론 일반인까지 몰려 강의실을 가득 메웠다. 대학의 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를 접해볼 수 있는 강좌여서 학생들이 교양을 쌓는 데 더 없이 좋은 시간이 되고 있다"며 "졸업을 앞둔 취업준비생에게 취업정보를 전달하고 미래에 대한 안목을 길러주기 위해 앞으로 각계의 명사들을 초청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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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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