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최대 5억까지 전세대출

현대캐피탈 새 상품 출시<br>임대기간 6개월 남아도 가능

현대캐피탈이 2일 최고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전세론을 출시했다.

자체 심사를 통해 업계 최고 대출한도와 은행 수준 금리(4.84%)를 제공한다. 신용조건이 좋은 경우 5억원 초과 대출도 가능하다.

전세론은 대출 자격이 보증보험을 연계한 전세대출 상품처럼 까다롭지 않다는 게 장점이다. 임대 기간이 6개월만 남아 있어도 대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적으로 12개월 이상 남아야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잔여임대 기간 내에서 최대 24개월까지 설정할 수 있다. 임대차 계약이 연장되면 대출 기간을 간편히 늘릴 수 있다.


상환방법은 만기일시상환ㆍ원리금균등상환 중 택일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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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보증금을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전문인력을 동원해 집주인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전세론 대출이 가능한 주택은 서울ㆍ경기ㆍ인천 등 6대 광역시와 지방 주요 도시 소재 아파트 및 오피스텔ㆍ빌라ㆍ연립ㆍ일반주택 등이다. 기타 지역은 현대캐피탈 아파트 시세조회에서 검색되는 경우에 받을 수 있다.

마이너스 통장처럼 필요할 때 한도 내에서 쓸 수 있는 자유입출금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대출카드만 있으면 전국 현금자동입출금기, 인터넷,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출금이 가능하다.

현대캐피탈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 한도를 확인할 수 있고 대출 신청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전화(1588-5330)를 통해 상담 및 대출이 가능하며 원하는 고객에 한해 대출상담사 방문을 요청할 수 있다.

신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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