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해선’ 시청자투어 3탄 시작…부동의 일요 예능 1위

KBS 2TV 해피선데이가 시청자투어 3탄을 선보이며 일요일 예능 1위 자리를 지켰다. 5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가 전국 기준 시청률 18.9%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주(18.7%)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은 2주 만에 다시 한 자릿수인 9.7%를, SBS ‘일요일이 좋다’는 9.1%를 기록하며 각각 2, 3위에 올랐다. 이날 KBS ‘해피선데이’의 간판코너인 ‘1박2일’은 시청자 투어 3탄을 방송했다. ‘1박2일’은 본격적인 시청자투어를 시작하며 1세(2011년생)부터 100세(1912년생)까지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구성된 참가자들을 소개했다. 이들은 각자 특별한 사연과 넘치는 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줬다. 참가들 중 8세 대표인 이태헌군은 뇌종양을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았다며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참가했다고 전했다. 강호동을 닮은 외모로 등장부터 웃음을 준 이군은 이수근의 CM송을 따라 하는 등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이 외에 29세 대표로 참가한 유명희씨는 루게릭 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가 즐겨 시청하는 프로그램 이라서 참가를 결심했다고 말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또 25세 대표로 참가한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변천사씨는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준비 중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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