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의 향토기업인 새로닉스와 일본 비철금속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산코메탈이 합작으로 설립한 산코코리아가 1,000만달러를 투자해 경북 구미시 부품소재 전용공단에 1호 기업으로 입주한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27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김관용 지사와 남유진 구미시장 및 산코코리아 사장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내년 3월부터 태양전지 모듈을 생산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태양전지 핵심부품인 PV(태양전지)용 리본 생산기술을 일본에서 도입, 제품을생산해 국내 주요 업체에 납품하게 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이 부품을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를 계기로 대일무역적자를 줄이고 부품소재 기술의 국산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