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고(故) 박용하 동료들, 요나스쿨 교가 위해 모였다


고(故) 박용하(사진)의 동료들이 아프리카 차드에 설립된 요나스쿨 개교를 축하하기 위해 교가 녹음을 했다. SS501 김형준, 박효신, 이루, 린, 박시연 FT아일랜드 이재진과 송승현 등 동료 연예인들은 지난달 29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한 녹음실에서 요나스쿨 교가를 녹음했다. 지난 9월18일 개교한 요나스쿨(YONA SCHOOL)은 박용하가 지난 5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아프리카 차드 건립 기금으로 기부한 420만2,819엔(한화 약 5,800만원)으로 건립한 학교다. 이 기금은 지난해 8월 SBS '희망 TV'를 통해 차드에서 봉사활동을 벌인 박용하의 모습에 일본 팬들이 동참해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박용하는 지난해와 올해 5월 두차례에 걸쳐 차드를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쳤지만 결국 '요나스쿨'의 완공모습은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교가 녹음은 박용하와 일본 앨범 작업을 함께 했던 황세준 작곡가가 작곡 및 제작과정을 총괄했으며 녹음에 참여한 동료들은 "고인이 보여줬던 아프리카 차드의 요나스쿨에 대한 애정을 기억하고 노래 속에 축하하는 마음과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고(故) 박용하의 애정으로 탄생한 '요나스쿨' 이야기는 22일 오후 8시50분 SBS '희망TV' 3부를 통해 한시간 특집 '아름다운 청년 박용하'라는 타이틀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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