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시티투어 이용객은 11월 말 현재 전년도 대비, 958명이 증가한 1만 6,325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6.2%가 증가했다.
이는 설문조사를 반영한 코스 개선과 ‘2013 부·울·경 방문의 해’를 맞아 KTX와 연계한 다양한 상품개발 등 지속적인 노력이 이용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탑승객 편의 도모와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도 큰 힘이 됐다. 울산시는 최근 시티투어 2층 버스의 랩핑 디자인을 현대적 디자인으로 교체했고, 차량 내부에 와이-파이(Wi-Fi)시스템도 설치하했다. 이와 함께 시티투어 해설사를 5명에서 11명으로 증원, 이용객에게 더욱 품격있는 해설로 울산을 알리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티투어 탑승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이번 평가단 회의를 통해 위원들의 다양한 고견을 참고, 내년에는 더욱 시민과 관광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제공하는 울산시티투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