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은 16일 신세계[004170]의 지난 10월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목표주가를 35만8천원에서 33만6천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신세계의 이 기간 매출액은 작년 같은달에 비해 13%, 영업이익은 1.7% 각각 늘어났는데 UBS는 이에 대해 `실망스러운 수준'이라고 평했다.
이어 UBS는 지난 3.4분기 이마트의 대형할인점 시장 점유율이 신용카드 수수료 분쟁에 따른 영향으로 이전 분기의 28.4%에서 27.9%로 소폭 감소했지만 머지않아 수수료 분쟁이 마무리되고 내년의 평균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올해보다 0.3%포인트 오른 1.8%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UBS는 신세계에 대해 `중립1'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