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제주항공 부산~제주 등 국내선 대폭증편

저비용 항공사 제주항공이 올 국내선 공급 좌석수을 크게 늘린다. 제주항공은 부산~제주, 김포~제주, 청주~제주 등 3개 노선에서 올 한해 공급할 좌석수는 총 252만7,000석으로 지난 해보다 27.8% 늘어난 규모가 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우선 오는 24일부터 부산~제주 노선의 운항횟수를 주56회에서 92회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연간 공급 좌석 수는 총 70만석으로 지난 해 보다 61.7%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 회사 측은 B737-800 8호기가 도입되는 일정에 맞춰 공급부족 현상이 상대적으로 심한 국내선에 이를 우선 투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또 김포~제주, 청주~제주 노선에서도 지난 해보다 각각 19.6%, 11.5% 증가한 155만5,000석, 27만2,000석을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4개국 7개 도시 11개의 국제선 노선을 운영하면서도 동시에 국내선 공급 좌석수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석 좌석수를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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